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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빨리 가고 싶어요" '제 이동권은 어떻게 보장받나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5-27   조회수 :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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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입니다. 오늘 저의 고민을 함께 나눠보려 해요

현재 저는 강남구청에서 수서역으로 출퇴근을 합니다.

[수인 분당선]을 이용하면 직행으로 1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저는 직행으로 갈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서역 수인분당선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 이용을 위해 강남구청 에서 도곡역까지 [수인분당선]을 이용하고,

[3호선]으로 갈아타서 도곡역에서 수서역까지 가고 있습니다.

 

사실, 지하철 시간으로만 따지면 강남구청 에서 도곡역까지 6,

도곡역에서 수서역까지 9분이 걸린다고 나오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려서 엘리베이터를 찾아 환승 구역을 가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철을 타야하는 입장에서는 두배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만약 이동이 늦어져 지하철을 놓친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리구요.

 

나아가, 원래 2022.2.18~3.4로 예정되있던 공사는 아무런 대책없이 또 다시 3.31로 늘어났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3조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교통약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 여객시설 및 도로를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권리"로써 장애인 이동권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휠체어를 탄다는 이유로 인해 차별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무런 대책도 마련해 놓지 않은 채, 공사라는 명목으로 엘리베이터를 막아 놓는다면 엘리베이터 밖에 이용할 수 없는 저와 같은 장애인과 그 외 또 다른 교통약자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입니다.

얼마나 불편하셨을지 생각하니 너무 속상합니다.

앞에서 말씀해 주신대로 3.31일에 공사가 완료되어 운행되고 있는 줄 알았으나 아직도 공사 중이라는 제보에 525일 수서역을 다녀왔습니다.                                                                    

331일에 끝난다는 표지판은 사라지고 난 후였으며 525일 당일에 공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습니다.

역사에도 문의를 드린 결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공사가 언제 끝나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저희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함께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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