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신문고

따가운 시선으로 힘들어요 ㅠㅠ
작성자 : 허윤수   작성일 : 2022-05-20   조회수 :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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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동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입니다.

오늘은 너무 힘든하루였네요 ㅠㅠ

저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혼자 지하철로 직장을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출 퇴근을 할때면 사람들의 시선을 받곤 했는데요


최근의 지하철 시위로 인해 그 시선은 더욱 따갑기만 합니다.

지금은 동정을 넘어 분노와 혐오의 시선까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 앞에서 대놓고 욕하시는 분도 있구요ㅠㅠ

 

저도 직장인으로서 지하철 시위로 인해 피해를 받았기에 그 심정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장애인에게 그 감정을 투사하거나 일반화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야 말로 편견이자 차별이겠죠...

 

그리고 '이동권'은 단순히 지하철을 넘어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 음식점이나 건물에 대한 접근까지 생존에 필수적인 권리입니다.

비장애인이 겪는 잠깐의 불편함과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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