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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말남님 답변)7호선 고속터미널역 엘리베이터 설치는 지금 설계단계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30   조회수 :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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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입니다.


맞습니다. 작년 서울시 지원으로 25개구 지하철 이동권 모니터링을 통해 역사내 엘리베이터 미설치(고속버스터미널 포함)지역의 장애인 이용시 리프트 위험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2021년 현재 고속터미널역 엘리베이터 설치 요청의 대한  서울교통공사의 답변은 '설계단계'로 확인 되었습니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은 장애계의 오랜 숙원 중 하나입니다.

더욱이 지하철 역사내 엘리베이터 설치는 가장 중요한 이동권 해결방안입니다.

장애인 이동권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르기 시작한건 아마도 2001년 4호선 오리도역 리프트 추락 사고로 장애인 부부가 사망한 사건일 것입니다.

장애계는 온몸으로 투쟁하였고 이를 계기로 2005년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그 이후 서울시 곳곳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장애인 콜택시, 저상버스 등이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엘리베이터 미설치 역사에서는  휠체어 리프트는 여전히 지하철 내 '살인기계'로 불리우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5년 서울시는 2022년까지 1역 1동선이 확보도지 않은 지하철 37개 역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당시에도 고속버스터미널역은 주변 사유지 저촉등에 문제로 설계도 들어가지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2021년 최근 서울교통공사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22곳에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22곳 가운데 6곳(교대, 명동, 충무로, 청량리, 용답, 마천)은 공사중이며, 고속버스터미널 외 16곳은 설계단계로 확인 되었습니다.


저희 센터는 2022년 까지 고속버스터미널 외 설계단계에 있는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며 주체적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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